[12월 5일] "환율 1,472원 고공행진"… 코스피 4,000선 버텨낼까?
안녕하세요. Start Day 경제브리핑입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고용 지표(NFP)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국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환율입니다. 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72.70원까지 치솟으며 강달러 압력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1,470원대 고환율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 요인이지만, 수출주(자동차/조선)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양날의 검'이 될 전망입니다.
미국 증시 마감 요약 (12/4 현지 2025 Fact)
| 지수 / 지표 | 종가 | 등락률 | 비고 |
|---|---|---|---|
| S&P 500 | 6,050.25 | ▼ -0.13% | 경계 심리 |
| 나스닥 (NASDAQ) | 19,435.10 | ▼ -0.26% | 기술주 조정 |
| NDF 환율 | 1,472.70원 | ▲ +3.70원 | 1,470원 돌파 |
1. 오늘 시장 핵심 전망: '고환율의 역설'
환율이 1,472원까지 올랐습니다. 통상적인 경우라면 외국인 자금 이탈로 지수가 급락해야 하지만, 현재 코스피는 4,000선 위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AI 반도체 및 수출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환율 부담을 상쇄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환율 효과에 따른 업종 차별화가 극심할 것입니다. 환차손 우려가 있는 대형주(삼성전자 등)는 외국인 매도가 나올 수 있지만, 고환율 수혜를 입는 현대차·기아와 조선주는 반사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수보다는 '환율 수혜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1,470원대 환율은 외국인에게 분명 부담스러운 레벨입니다. 오늘 외국인이 코스피 대형주를 매도하며 리스크 관리에 들어갈 경우, 지수는 4,0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입니다.
이런 장세에서는 방산과 조선 섹터가 가장 안전한 피난처입니다. 또한, 환율 영향이 적고 개별 모멘텀이 살아있는 로봇주(어제 강세)가 오늘도 시장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만큼, 보수적인 관점에서 수출 실적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십시오.
2. 오늘 주목할 관심 섹터
※ 고환율 환경(1,472원)을 고려한 수혜주 리스트입니다.
현대차, 기아, HD현대중공업
1,470원대 환율은 수출 마진 극대화 요인. 외국인 매도세 속에서도 하방 경직성 확보.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환율 등 거시경제 변수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성장 테마. 삼성전자 로봇 이슈 지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환율 부담에 따른 외국인 수급 약화 가능성. 4,000선 지지를 위한 기관의 방어 여부 확인.
3. 오늘 체크 포인트
- 환율 1,480원 방어: 장중 환율이 1,480원까지 치솟을 경우 시장 변동성 확대 주의.
- 외국인 매도 강도: 환차손을 피하기 위한 외국인의 대량 매도(Sell Korea) 발생 여부.
- 미국 고용 보고서(NFP): 오늘 밤 발표될 지표 결과에 따라 다음 주 방향성 결정 (관망 심리).
출처 | 2025년 12월 4일(현지) 미 증시 마감 데이터 및 2025 환율 전망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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