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 "거래량 실종 사건" 만기일 전날, 4,080선에서 숨죽인 증시

 

Start Day 경제브리핑

하루 5분, 시장의 흐름을 읽다

Market Closing (마감 시황)

발행 | 2025년 12월 10일 (수)

[12월 10일] "거래량 실종 사건"… 만기일 전날, 4,080선에서 숨죽인 증시

안녕하세요. Start Day 경제브리핑입니다.
오늘 시장은 말 그대로 "숨 막히는 정적"이 흘렀습니다. 내일(11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네 마녀의 날)을 앞두고 메이저 세력들이 매매를 멈추면서, 거래대금이 눈에 띄게 줄어든 하루였습니다. 재미는 없었지만, 1,470원대 환율 속에서도 지수가 크게 밀리지 않고 4,080선을 지켜낸 것은 긍정적입니다.

오늘 국내 증시 마감 (2025 팩트체크)

지수 / 종목	종가	등락률
코스피 (KOSPI)	4,085.50	▼ -0.16%
코스닥 (KOSDAQ)	910.20	▼ -0.18%
삼성전자	100,500원	▼ -0.59%
원/달러 환율	1,473.50원	▼ -0.50원

1. 오늘 시장 특징: '방패 든 투자자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관련 대형주(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건드리지 않으니 지수는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대신 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과 전력설비(LS ELECTRIC) 등 '수출 실적이 확실한' 중소형주로만 매수세가 쏠리는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습니다.

💡 Start Day 마감 인사이트

오늘처럼 거래량이 마른 날의 하락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됩니다. (가짜 하락 가능성) 하지만 내일(목요일)은 다릅니다.

내일은 장 막판(오후 3시 이후) 만기일 프로그램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가 위아래로 널뛸 수 있습니다. 오늘 미리 현금을 확보해두셨다면 아주 잘하신 겁니다. 내일은 무리한 매매보다는 관망하며, 만기일 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2. 내일(11일) 관전 포인트

• 네 마녀의 날 변동성: 장 마감 동시호가 때 외국인 선물 포지션 청산에 따른 지수 급등락 주의.
• 미국 CPI 발표 대기: 내일 밤 발표될 미국 물가 지표 경계감으로 장중 관망세 지속 예상.
• 환율 1,480원 방어: 만기일 변동성을 틈타 환율이 급등하지 않는지 체크 필요.

📌 메타 요약
12월 10일 코스피 -0.16% 약보합(4,085p). 만기일 전날 경계감으로 거래량이 급감하며 숨 고르기 장세. 방산/전력 등 실적주로 수급 쏠림 현상 지속.

---

출처 | 2025년 12월 10일 KRX 마감 확정치 (실제 팩트 데이터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