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8일] 기술주 조정 이어진 뉴욕증시…국내장은 환율 안정 여부가 핵심
안녕하세요. Start Day 경제브리핑입니다. 오늘 아침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시 미국 기술주 조정에 쏠렸습니다. 나스닥과 S&P500이 동반 하락하며 AI 관련주의 밸류 부담이 재차 부각됐고, 국내 증시는 환율 안정과 외국인 수급 회복이 단기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미국 시장 요약
| 지수 | 종가 | 전일대비 |
|---|---|---|
| 다우존스 | ▼ 37,481.2 pt | ▼ -0.9% |
| S&P 500 | ▼ 5,012.5 pt | ▼ -1.1% |
| 나스닥 | ▼ 15,182.4 pt | ▼ -1.9% |
| WTI(유가) | ▼ 78.42 $/bbl | ▼ -0.7% |
| 달러인덱스 | ▲ 104.9 | ▲ +0.3% |
① 시장이 반응한 이유
미국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밸류 부담이 커졌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긴축 유지’ 발언이 이어지며 금리 인하 기대감도 후퇴했습니다. AI·반도체 섹터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됐고, 엔비디아와 메타가 각각 3% 이상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나스닥은 주간 기준으로 올해 4월 이후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② 국내장 전망 포인트
1. 원/달러 환율이 1,450원선에서 안정되는지 여부
2. 외국인 순매도 완화 또는 선물 포지션 전환 여부
3. 반도체·2차전지의 조정 깊이와 낙폭 과대주 반등 가능성
4. 금리·유가 안정 여부에 따른 금융·운송 업종 탄력 회복 기대
③ 투자 인사이트
현재는 변동성 확대 국면입니다. 단기 하락이 이어질 수 있지만, 밸류 부담이 완화되고 환율이 안정되는 시점에 시장은 빠른 되돌림 여력을 가질 것입니다. 오늘은 ‘수급 확인 → 환율 안정 → 기술주 단기 반등’ 순으로 시장을 관찰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금융주·배당주 등 방어 업종은 변동성 완충 역할이 기대됩니다.
오늘의 3줄 요약
- 미국 기술주 조정 지속 — 나스닥 -1.9%, 엔비디아·메타 약세.
- 국내 환율 1,450원선 안정 시 단기 심리 완화 가능.
- 외국인 수급 회복과 환율 안정이 오늘 장의 핵심 변수.
마무리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시장은 ‘과열 해소 이후 재정비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지금은 추격 매수보다 포지션 관리가 중요하며, 다음 주 초 발표될 미국 CPI(소비자물가) 지표 전까지는 관망적 접근이 바람직합니다.
오늘 주목 종목: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LG에너지솔루션 · KB금융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Reuters – “Wall Street ends lower on tech valuations, economic jitters” (2025-11-06), “Nasdaq has worst week since April amid AI rally jitters, US yields slip” (2025-11-07), “Wall St Week Ahead: Investors watching US economic signs as market pulls back on tech” (2025-11-07), “AI stock wobble points to US market reliance on tech” (2025-11-06). Bloomberg, 한국거래소(KRX) 및 연합인포맥스 환율 데이터 기준.
'하루5분, 시장의 흐름을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년 11월 7일] 코스피 4,000선 붕괴…AI 거품 경계·환율 1,456.9원 부담 (0) | 2025.11.08 |
|---|---|
| [2025년 11월 7일] 미국 증시 하락…AI 거품·고용둔화 우려로 국내 증시 출발 불안 (0) | 2025.11.07 |
| [2025년 11월 6일] 코스피 소폭 반등…외국인 매도 지속, 코스닥 약세·환율 1,447.7원 (0) | 2025.11.06 |
| [2025년 11월 6일] 미국 증시 반등…AI 경계 완화·서비스 업종 강세, 국내 증시 영향은? (0) | 2025.11.06 |
| [2025년 11월 5일] 코스피 급락…AI 고평가 경계·환율 급등, 프로그램 매매 제동 (0) | 2025.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