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5일] 이번 주 외국인이 찜한 종목 4개와 시장을 움직인 업종 3가지
안녕하세요. Start Day 경제브리핑입니다.
주말에는 지수가 아니라 흐름을 보는 시간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한 주 동안 외국인 수급이 어디에 머물렀는지, 그리고 어떤 업종이 실제로 시장을 움직였는지를 정리해 두면 다음 주 매매 전략을 짤 때 훨씬 수월해집니다.
오늘 Weekend Insight에서는 이번 주 롤러코스터 장세(3,900선 위협 → 4,080선 회복) 속에서 눈에 띄었던 종목 4개와 방향성을 만들어 낸 업종 흐름 3가지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이번 주 외국인이 눈여겨본 종목 4선
1) 삼성전자 – 여전히 시장의 기준
삼성전자는 이번 주에도 한 번에 드라마틱하게 오르지는 않았지만, 조정 구간(주 초반)에서도 외국인 매수가 완전히 끊기지 않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뚜렷한 재료가 없는 날에도 수급이 바닥에서 받쳐주는 모습이 반복됐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기 급등을 노리기보다는, 시장이 흔들릴 때 기준점이 되어 주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외국인의 관점과 개인 투자자의 관점이 크게 다르지 않은 종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HD현대중공업 – 환율 위기의 방패
조선주는 이번 주 초반 환율이 1,480원을 위협할 때 가장 강했던 업종입니다. 그 중심에 HD현대중공업이 있었습니다. 실적과 수주 흐름이 가시화되어 있고, 고환율 수혜주라는 인식이 외국인 수급을 자극했습니다.
단기 테마성 움직임이라기보다 “업황 자체가 개선되는 업종의 대표주”로 인식되는 구간이라 조정이 나와도 다시 수급이 붙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3) LG에너지솔루션 – 금리 인하 기대감의 수혜
2차전지 섹터는 주 후반(목/금) 미국의 물가 안정 소식과 함께 살아났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다는 인식 속에서 일정 수준의 수급을 유지했습니다. 전기차 성장 속도 논쟁 속에서도 기술력과 글로벌 레퍼런스 관점에서는 여전히 대표 주자로서의 위치가 견고함을 확인했습니다.
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지정학 리스크의 대안
방산주는 올해 내내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등장했던 업종입니다. 이번 주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섹터의 중심 종목으로 꾸준히 거론되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환경에서 실적과 수주가 뒷받침되는 방산주는 변동성 장세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피난처였습니다.
2. 이번 주 시장을 움직인 업종 흐름 3가지
1) 조선 – 위기 때 빛난 강한 추세
이번 주에 가장 눈에 띄었던 업종 가운데 하나가 조선입니다. 단순히 주가만 오른 것이 아니라, 거래량과 수급이 함께 붙으면서 추세가 만들어지는 전형적인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수주 사이클, 선가 상승, 친환경 선박 전환이라는 세 가지 스토리가 고환율 환경과 맞물려 시너지를 냈습니다.
2) 방산 – 실적과 스토리가 함께 있는 업종
방산주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실적이 나오고, 수주가 이어지고, 스토리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업종이 아니라 머물러 있는 업종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3) 반도체 – 조정 끝, 반격의 시작
반도체 업종은 주 초반 환율 쇼크로 흔들렸지만, 주 후반 외국인의 귀환과 함께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단기 가격 부담 인식이 있었으나, 결국 코스피 4,000선을 회복시킨 주역은 반도체였습니다. 중장기 관점에서 반도체는 여전히 “한국 시장의 핵심 축”이라는 점이 재확인되었습니다.
3. 이번 주 시장 흐름 3줄 정리
1. 외국인 수급은 주 초반 '방어(조선/방산)', 주 후반 '공격(반도체)'으로 유연하게 움직였습니다.
2. 환율이 1,480원에서 1,460원으로 안정되자 시장의 색깔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3. 다음 주 관전 포인트는 환율 1,450원대 진입과 외국인의 반도체 추가 매수 여부입니다.
4. Start Day 관점의 투자 인사이트
지금 시장은 공포 구간을 지나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한 번에 방향을 맞히려 하기보다는 수급이 쌓이는 업종과 종목을 차분히 관찰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조선·방산처럼 실적과 스토리가 함께 있는 업종, 그리고 반도체·2차전지처럼 조정 후 다시 시장의 중심으로 복귀하는 업종을 나눠서 보는 시각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주를 준비하면서 함께 체크해 보시면 좋을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1.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에 안착하는지
2.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에 집중되며 지수를 4,100 위로 끌어올리는지
3. 거래량이 늘어나는 업종이 어디인지
이 세 가지가 동시에 한 방향을 가리키는 시점이 다음 상승 구간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 국내 증시 수급 및 업종별 흐름 자료 종합 (2025년 11월 2주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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