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4일] 미국 증시 큰 폭 하락…국내 시장은 환율·수급이 관건

Start Day 경제브리핑

하루 5분, 시장의 흐름을 읽다

금요일 아침, 미국 증시 마감 브리핑

발행 | 2025년 11월 14일 오전 7시 (KST)

[2025년 11월 14일] 미국 증시 큰 폭 하락…국내 시장은 환율·수급이 관건

안녕하세요. Start Day 경제브리핑입니다.
어제(13일)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조정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약 1.7% 하락했고, 나스닥은 2.3% 내리며 기술주가 중심이 된 조정이 확인됐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이 확대된 가운데, 금리 부담과 경기둔화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증시 요약

지수	변동률	특징
다우존스	-1.70%	대형 산업주 중심 하락
S&P 500	-1.70%	전 업종 조정세
나스닥	-2.30%	기술주 중심 약세

1. 시장이 반응한 요인

미국 기술주가 단기간 큰 폭으로 상승했던 만큼 차익 실현이 집중되며 변동성이 확대됐습니다. 금리 정체 우려, 경기 전망 둔화 이슈가 동반되면서 전체 지수에 영향을 줬고, 일부 대형 기술주의 매도 규모가 커지며 나스닥 낙폭을 키웠습니다.

2. 국내 시장에서 확인할 변수

오늘 국내 시장은 미국 증시의 조정을 일정 부분 반영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전날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던 점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안착을 시도하는지
• 외국인 자금이 다시 순매수로 이어질지
• 반도체·배터리 업종 내 거래량 회복 여부
이 세 가지 요인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3. 투자 인사이트

미국 증시가 하루 조정을 받았지만 상승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기 변동 구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국내 시장 역시 기술주와 대형주 위주의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환율 안정이 확인되는 구간에서는 외국인 수급이 다시 유입될 여지도 있습니다. 오늘은 무리한 신규 진입보다는 흐름의 변화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유리한 날입니다.

오늘 체크할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원·달러 환율 안정 여부
2. 외국인 현·선물 수급 변화
3. 기술주 거래량 회복 구간
이 세 가지가 동시에 개선될 경우 국내 시장의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메타 요약 |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국내 시장에도 부담이 예상됩니다. 환율과 수급 흐름이 오늘 시장의 핵심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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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P News, Reuters (2025년 11월 13일 미국장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