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검은 금요일 충격 딛고"… 코스닥 1.8% 급반등, 코스피도 상승
안녕하세요. Start Day 경제브리핑입니다.
12월의 첫날, 우리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의 악몽을 딛고 일어섰습니다. 낙폭 과대 인식 속에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소폭 반등했고, 코스닥은 1.8% 넘게 급등하며 강한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은 여전히 관망세였지만, 내수 수급만으로도 지수 하단을 단단히 다진 하루였습니다.
시장 요약 (2025.12.01 마감 팩트체크)
| 지수 / 종목 | 종가 | 전일 대비 | 비고 |
|---|---|---|---|
| 코스피 | ▲ 3,985.10 pt | ▲ +6.55p (+0.17%) | 기술적 반등 |
| 코스닥 | ▲ 890.65 pt | ▲ +16.27p (+1.86%) | 낙폭 과대주 급등 |
| 삼성전자 | ▲ 54,100 원 | ▲ +500원 (+0.93%) | 저가 매수 유입 |
| 원/달러 환율 | ▼ 1,393.50 원 | ▼ -2.00원 | 안정세 회복 |
1. 시장이 반등한 이유: '가격 메리트'
지난주 금요일의 투매는 과도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비록 외국인은 적극적으로 사지 않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삼성전자와 2차전지 등 낙폭이 컸던 종목들을 쓸어 담으며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급등하며 지수를 강하게 견인했습니다.
2. 주요 업종 및 종목 흐름
2차전지/바이오(Surge): 코스닥 반등의 주역이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3.5%), 알테오젠(+4.2%) 등 시총 상위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Rebound): 53,000원대 바닥론이 힘을 얻으며 +0.9% 반등, 54,000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해진 점이 긍정적입니다.
3. Start Day 인사이트 & 내일 전략
급한 불은 껐지만, 아직 'V자 반등'을 논하기엔 이릅니다. 외국인의 본격적인 귀환 없이는 4,000선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 코스닥 우위: 당분간은 무거운 대형주(코스피)보다는 가벼운 성장주(코스닥)의 반등 탄력이 더 강할 전망입니다.
- 4,000선 저항: 내일 코스피 4,000선 돌파 시도가 나오겠지만, 매물 소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내일(화) 관전 포인트]
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전환 여부
② 코스닥 900선 탈환 시도
③ 환율 1,390원 초반 안착
12월의 시작이 나쁘지 않습니다. 공포보다는 이성을 되찾는 한 주가 되길 바랍니다.
출처 | 2025년 12월 1일 KRX 마감 확정치 (실제 팩트 데이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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