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코스피 4,000선 탈환"… 반도체가 이끈 화려한 귀환
안녕하세요. Start Day 경제브리핑입니다.
12월 산타 랠리의 기대감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미국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왔고, 코스피는 하루 만에 4,000선을 강력하게 탈환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900선을 회복하며 양대 시장 모두 의미 있는 저항선을 돌파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 마감 (2025 팩트체크)
| 지수 / 종목 | 종가 | 등락률 |
|---|---|---|
| 코스피 (KOSPI) | 4,030.93 | ▲ +1.15% |
| 코스닥 (KOSDAQ) | 900.05 | ▲ +1.05% |
| 삼성전자 | 55,500원 | ▲ +2.59% |
| 원/달러 환율 | 1,388.50원 | ▼ -5.00원 |
1. 오늘 시장 흐름 분석: '반도체의 부활'
오늘 시장의 핵심은 ‘외국인의 변심’이었습니다. 미국 반도체 지수 급등(+2.6%)을 확인한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했습니다. 특히 낙폭이 과대했던 삼성전자가 2% 넘게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이에 코스피는 4,000선 위로 가볍게 올라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900선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바이오와 2차전지가 숨을 고르는 사이, AI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들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환율이 1,380원대로 뚝 떨어진 점도 외국인 수급 개선에 결정적이었습니다.
코스피 4,000선과 코스닥 900선을 동시 회복했다는 것은 시장이 ‘조정 국면’을 끝내고 ‘재상승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내일 전략의 핵심은 ‘확산(Spill-over)’입니다. 오늘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뚫어줬으니, 내일은 그 온기가 반도체 중소형주와 자동차, 금융 등 주변 섹터로 퍼져나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수보다는 '종목별 키 맞추기' 흐름에 주목하십시오.
2. 내일(수) 관전 포인트
- 4,000선 지지력: 4,000선이 저항에서 지지선으로 바뀌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삼성전자 연속성: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5만 6천 원대 회복을 시도할지가 관건입니다.
- 미국 고용 지표 대기: 주 후반 발표될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될 수 있으나, 현재의 모멘텀이 더 강해 보입니다.
출처 | 2025년 12월 2일 KRX 마감 확정치 (실제 팩트 데이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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