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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 3,900선 사수했지만 환율 1,488원 '숨 막히는 압박'

by Start day 2025.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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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3,900선 사수했지만… 환율 1,488원 '숨 막히는 압박'

안녕하세요, Start Day 경제브리핑입니다. 우려했던 '블랙 먼데이'의 공포는 개미들의 저가 매수로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상처는 깊었습니다. 미국 기술주 급락과 환율 1,488원이라는 악재 속에 외국인은 '매도 폭탄'을 던졌고, 코스피는 3,900선을 위태롭게 지켜내며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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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요약 (11월 10일 마감 확정치)

지수 / 환율 종가 전일 대비 비고
코스피 ▼ 3,925.15 pt ▼ -0.72% 개인 매수로 하단 방어
코스닥 ▼ 865.50 pt ▼ -1.29%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원/달러 환율 ▲ 1,488.50 원 ▲ +3.00원 연중 최고치 위협

1. 시장이 하락한 이유: '환율과 외국인'

오늘 하락의 주범은 명확했습니다. 장중 환율이 1,490원 턱밑(1,489원)까지 치솟자,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기계적인 매도세(Program Selling)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미국 반도체 지수 약세와 맞물려 삼성전자에 매도세가 집중되며 지수 상승을 억눌렀습니다.

수급 팩트: 외국인은 오늘 코스피에서만 -8,50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조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3,900선 붕괴를 온몸으로 막아냈습니다.

2. 섹터별 명암: 기술주 지고, 트럼프주 뜨고

반도체(Weak): 삼성전자(-1.5%)와 SK하이닉스(-2.2%)는 외국인 이탈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AI 고점론과 환율 악재가 겹치며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조선/방산(Strong): 시장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트럼프 트레이드'는 유효했습니다. 강달러 수혜주인 HD한국조선해양(+3.1%)LIG넥스원(+2.5%)은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며 피난처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3. 전문가 인사이트: 바닥은 아직이다

3,900선을 지킨 것은 다행이지만,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기엔 이르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환율 1,490원 테스트: 환율이 꺾이지 않으면 외국인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내일 장중 1,490원을 돌파한다면 3,900선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 대응 전략: '떨어지는 칼날'인 반도체 물타기는 금물입니다. 지금은 현금을 지키거나, 수급이 살아있는 방산/조선 섹터로 압축 대응하는 것이 유일한 살길입니다.

[내일의 관전 포인트]
① 환율 1,490원 돌파 여부 (외환 당국 개입 가능성)
②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 진정 여부
③ 3,900선에서의 2차 지지력 테스트

메타 요약 | 11월 10일 코스피 3,925.15(-0.72%) 마감. 환율 1,488원 급등에 외국인 대량 매도. 조선/방산주만 강세.


출처 | 한국거래소(KRX) 및 서울외국환중개 마감 데이터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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