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차] "환율 1,470원의 역설"… 코스피 4,100 돌파 시나리오
안녕하세요. Start Day 경제브리핑입니다.
지난 금요일 밤, 미국 고용지표(NFP)가 '골디락스(완벽한 균형)'로 확인되면서 글로벌 증시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S&P 500은 사상 최고가를 썼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급등했죠.
이제 공은 한국 시장으로 넘어왔습니다. 1,470원대의 높은 환율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2025년의 시장은 이를 악재가 아닌 '수출 기업 실적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외국인의 반도체 복귀와 함께 코스피가 4,100선 돌파를 시도하는 '강세장(Bull Market)'이 예상됩니다.
1. 이번 주(12/8 ~ 12/12) 시장 키워드
핵심: "수출주 전성시대 (Export Boom)"
환율이 1,470원을 넘나들지만 외국인은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원화가 쌀 때 한국의 일류 수출 기업(반도체, 조선)을 사두면, 나중에 주가 상승과 환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는 '고환율을 즐기는 섹터'와 '고환율에 무너지는 섹터'의 양극화가 극대화될 것입니다. (※ 주 후반 미국 CPI 발표 경계감은 잔존)
2. 코스피 4,100을 이끌 TOP 3 섹터
※ 이번 주 외국인 수급이 집중될 환율 수혜주입니다.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지수 상승의 선봉장.
- 한미반도체 / 리노공업: HBM 및 온디바이스 AI 관련주 동반 강세 예상.
[관심 종목]
- HD현대중공업 / 한화오션: 슈퍼 사이클 + 고환율 효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정학적 리스크와 실적 성장의 조화.
[관심 종목]
-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대장주의 기술적 신고가 도전.
-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수주 확대 기대감.
이번 주는 포트폴리오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항공, 여행, 음식료 등 '내수주'는 철저히 배제하십시오. 1,470원 환율은 이들에게 치명적입니다.
대신, 그 자금을 반도체와 조선으로 옮기십시오. 지수가 4,100선을 향해 갈 때 소외되지 않으려면, 지금 외국인이 담고 있는 '수출 주도주'에 올라타야 합니다. 월요일 시초가 갭 상승 시 추격보다는, 오전 10시 이후 외국인 현물 매수세를 확인하고 진입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출처: 2025년 12월 5일(미국 마감) 및 국내 시장 데이터 종합
'하루5분, 시장의 흐름을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년 12월 9일] "어제 산 외국인, 오늘도 살까?"… 환율 1,475원대 살얼음판 대응법 (0) | 2025.12.09 |
|---|---|
| [2025년 12월 8일] 환율 1,468원의 마법... 외국인 '폭풍 매수'로 코스피 4,100 돌파! (1) | 2025.12.08 |
| [2025년 12월 6일] "고용지표, 더할 나위 없었다" 1,470원 환율 뚫고 외국인 돌아올까? (0) | 2025.12.06 |
| [12월 5일] 거래량 '실종' 사건 4,000선 위에서 숨죽인 코스피 (0) | 2025.12.05 |
| [2025년 12월 5일] "환율 1,472원 경보"… D-Day 앞둔 코스피, 방어력 테스트 (0) | 2025.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