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가는 놈만 간다"… 코스피 답보 vs 코스닥 약진
안녕하세요. Start Day입니다. 12월 들어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에 막혀 3,920선 부근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코스닥은 연말 정책 기대감과 바이오 수급에 힘입어 920선을 단단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1,470원대 환율의 안정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지난주 시장 흐름 (12월 12일 마감 기준)
| 지수/지표 | 12/12 종가 | 주간 추세 | 비고 |
|---|---|---|---|
| 코스피 | 3,922.50 | 보합/횡보 | 기관 매도세 지속 |
| 코스닥 | 925.80 | ▲ 강세 유지 | 바이오/2차전지 견인 |
| 원/달러 환율 | 1,469.50 | ▲ 고환율 지속 | 1,470원 저항선 공방 |
시장이 엇갈리는 이유 (Why?)
1. 코스피: 기관의 '북 클로징'
연말 수익 확정을 위한 기관들의 매도세가 코스피 대형주를 누르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등 경기 민감주는 환율이 1,470원대에서 내려오지 않자 외국인 매수세마저 주춤하며 상승 동력을 잃은 모습입니다.
2. 코스닥: 정책 기대감과 개별 장세
반면 코스닥은 '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감과 내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앞둔 바이오 섹터의 강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지수보다는 종목별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개별 종목 장세'가 뚜렷합니다.
이번 주(12/15~19) 핵심 포인트
지수가 박스권(3,900~3,950)을 돌파하려면 '환율 안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주도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중소형주가 유리합니다.
✅ Start Day's Action Plan
1. 코스닥 집중: 코스피가 3,950선을 강하게 뚫기 전까지는 코스닥 우량주(바이오, 로봇) 위주의 트레이딩이 유효합니다.
2. 환율 1,470원 주시: 환율이 1,470원 아래로 안정되어야 외국인이 코스피 대형주(삼성전자 등)로 돌아옵니다. 그 전까지 대형주는 '보유' 관점입니다.
3. 배당주 선별: 지수가 지지부진할 때 방어력이 좋은 금융/통신주는 배당락 전까지 유효한 피난처입니다.
※ 본 분석은 12월 1일 이후의 시장 흐름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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