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AI 쇼크' 진정 국면… 4,100선 지지력 테스트
안녕하세요. Start Day입니다. 어제 코스피는 'AI 거품론' 직격탄을 맞으며 4,100선 턱걸이로 마감했습니다. 다행히 밤사이 미국 증시는 추가 하락을 멈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우리 시장이 어제의 충격을 딛고 기술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간밤 글로벌 시장 요약 (12/15 미 현지 마감)
| 지수 | 마감 | 등락 | 비고 |
|---|---|---|---|
| 다우존스 | 48,010.50 | ▲ +0.12% | 소비재 방어주 강세 |
| 나스닥 | 24,080.20 | ▼ -0.15% | 하락세 진정 |
| S&P 500 | 6,905.10 | ▲ +0.05% | 보합권 혼조세 |
| 필라델피아 반도체 | 5,102.50 | ▲ +0.30% | 저가 매수 유입 |
오늘의 관전 포인트 3가지
1. 삼성전자, '6만원 방어' 가능할까?
어제 외국인의 집중 매도에 삼성전자가 -3%대 급락하며 시장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반등까진 아니더라도 하락을 멈추는 것(도지 캔들)만으로도 시장엔 큰 안도감을 줄 것입니다. 외국인 매도 강도가 줄어드는지 장 초반 수급을 체크하세요.
2. 코스닥 '마이웨이' 지속 여부
어제 코스닥은 코스피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0.14%)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내년 1월 CES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라는 확실한 모멘텀이 있는 로봇, AI, 바이오 섹터로의 '피난처 매수세'는 오늘도 유효해 보입니다.
3. 환율 1,470원 공방전
어제 장중 1,476원까지 튀어 올랐던 환율이 1,471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1,470원 아래로 내려온다면 외국인 수급 복귀의 신호탄이 될 수 있지만, 위로 튄다면 보수적인 대응을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의 대응 전략: "소나기는 피했다"
어제의 급락은 펀더멘털 훼손이라기보다 '공포 심리'에 기인한 투매였습니다. 밤사이 미국 반도체 지수가 소폭 반등했으므로, 시초가에 겁먹고 주식을 던질 필요는 없습니다.
✅ Start Day's Pick:
- 공격형: 어제 덜 빠진 코스닥 로봇/바이오 주도주 눌림목 공략.
- 방어형: 삼성전자/하이닉스 보유자는 '관망'. 신규 매수는 바닥 확인 후(오후장) 결정.
변동성이 큰 구간입니다. 뇌동매매를 멈추고 차분하게 시장의 바닥을 확인하는 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전일(15일) 시장 데이터와 간밤 글로벌 이슈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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